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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은

[진주맛집] 분위기부터 맛까지 완벽한 비스트로 '프랜치'🥩🍝🍷

by 프로뉴비 2024. 1. 9.

 

 

오늘은 특별한 날에 다녀와 더욱 기억에 남았던 비스트로 '프랜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주 소: 경남 진주시 신평공원길 41 1층

영업시간: 11:30~22:00 / 브레이크타임: 15: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트리가 있어서 분위기가 더 좋아 보였습니다.

메뉴도 이렇게 미리 볼 수 있도록 큐알코드까지 붙어있네요~

예약할 때 미리 말씀을 드렸더니 창가자리를 주셨습니다.

바로 길 옆이라 예쁜 풍경은 아니지만 곧 어두워져서 더 좋았어요.

자리도 생각보다 많고 입구 쪽에 옷을 걸어놓을 수 있는 행거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벽 쪽에 자리 잡은 와인장식장과 숙성 중인 고기가 한눈에 보이는 냉장고까지 입구에 있어서

이곳저곳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저희도 그랬지만 대부분 예약을 하고 오시는 손님들이 많아서

미리 네이버 예약을 하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슐랭 출신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고 해서 더더욱 궁금했는데

셰프님의 모습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자 이제 그럼 메뉴를 한번 살펴볼까요?

테이블에 조그맣게 큐알코드가 붙어 있어서 메뉴판을 받기 전에 미리 메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메뉴판도 받았습니다.

네이버 후기마다 보이던 보리새우 파스타를 먼저 고르고

살치살 스테이크와 구운 로메인까지 시켜주었습니다.

에피타이저부터 파스타, 스테이크까지 든든하게 먹어보겠습니다.

물이 먼저 나왔구요.

식전빵이 나왔네요,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쫀득한 바게트

발사믹과 오일을 섞어 콕콕 찍어먹어 줍니다.

먹을 게 많으니 식전빵은 딱 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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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구운 로메인이 나왔습니다!

가 격: 15,000원

구워져서 잎 부분은 흐물하지만 아래는 아삭한 로메인과

훈제베이컨과 치즈 위에 고소한 땅콩마요가 올라갔다고 하네요!

잘라서 먹는 샐러드라 신선한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베이컨의 훈제맛이 살아있고 소스도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파스타나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리프레쉬해서 다시 추진력을 얻기 위한 에피타이저입니다. 🤤

 

그리고 이어서 가장 궁금했던 보리새우 페투치니!

가 격: 19,000원

기존 오일파스타와는 다르다는 말에 음식이 나오고 보니 보리새우 향부터 완전 새롭습니다.

하루종일 우려낸 보리새우 육수와 새우 오일로 볶은 통통한 새우가 들어있어

씹는 맛과 향까지 한 번에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였는데요.

확실히 가장 인기가 많은 시그니처메뉴답습니다.

시키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초반에는 새우향이 너무 강한데 맛은 오일파스타보다는 조금 덜 기름져서

천천히 스며드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자꾸 손이 가고 생각나는 맛

그리고 살치살 스테이크!

500g 가격은 53,000원

매쉬드포테이토와 양파가 속에 숨어있는 홀그레인머스타드가 올라가 있는데요.

 아래 깔린 소스에 찍어먹으니 정말 너무 맛있더라구요.

후추향도 좋고 고기 먹는 맛이 났습니다.

가니쉬도 함께 나왔는데 한 접시에 나왔어도 됐을 것 같은데

따로 주셔서 가니쉬가 조금 안 예쁘게 나왔네요 ㅠㅠ

버섯, 꽈리고추, 양배추가 구워져 있었고 꽈리고추는 아주 매운 것도 있었으니

드실 때 조심하세요!

두툼한 살치살을 슥슥

찍어야 한다는 블로거의 이성과 그냥 빨리 먹고 싶은 배고픈 자아 사이에서

흔들리는 초점

미디움레어였는데 딱 좋았습니다.

정말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소스에 꼭꼭 찍어먹게 되더라구요.

고기도 한 조각이 꽤 큽니다.

다음엔 오리 스테이크와 뇨끼도 먹어봐야겠어요!

이 날 특별한 날이라 예약할 때 살짝 이야길 했었는데

음료까지 서비스로 주셔서 더더욱 선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서

깜깜해진 밤에 더욱 환하게 빛나는 트리를 보며 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네이버 리뷰도 처음 남겨보았네요.

특별한 날에 가고 싶은 분위기 좋고 맛있는 진주 비스트로 '프렌치'

내돈내산맛집으로 왕왕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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