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기

발리 여행지 추천 꾸따 비치워크 쇼핑몰/ 짐바란 수산시장/ 스미냑 마사지샵 추천😎

프로뉴비 2023. 4. 27. 10:06

 
 
 

오늘은 꾸따의 비치워크 쇼핑몰Kuta Beach walk shopping mall
짐바란 수산시장에서 먹었던 해산물 요리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미냑 마사지샵을 추천해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발리에서 마사지를 기대하면서 가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깔끔하고 친절한 마사지샵이 있어 저도 2~3번 방문했었는데요.
한국에 돌아와서 마사지하면 이곳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ㅠㅠ
그리고 정말 맛있었던 짐바란 수산시장의 이 식당은 정말 맛집이에요!
이름이 좀 길어서 밑에서 다시 소개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일행들의 스케줄이 반반 나누어서
다이빙팀과 쇼핑팀으로 나누어졌는데요.
다이빙팀은 블랙만타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나갔고
저는 당연히 쇼핑팀으로서 여유있게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갑작스럽게 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요 앞의 며칠은 비가와도 잠시 쏟아지고 말았는데
이날은 정말 불안할 정도로 숙소 앞마당까지 저렇게 물이 가득차버렸습니다.
발목까지 다 차버려서... 언제 나가야하나 고민중이었죠..

왜 하필... 여유있게 정성을 들여 화장한 날 이럴까요..
점점 늦어질 것 같아 결국 10시 반쯤에 우산을 들고 무작정 그랩을 불렀는데요.
와중에 우산도 뒤집어지고 정말 시작부터 우당탕탕이었는데요.
숙소 앞 골목으로 나가니 쓰레기통이 둥둥 떠다니는 거 아니겠어요....?
나가기 전부터 이미 쫄딱 젖은 채로 그랩 기사님을 기다려봅니다.

진짜 엄청난 물난리...
발리에서 있던 일주일 중에 제가 물난리를 겪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죠..ㄴㅇㄱ
그랩기사님도 어이가 없어서 웃으시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무사히 도착한 꾸따 비치워크 쇼핑몰
비가 오는 관계로 건물 외관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네요...ㅠㅠ
비치워크쇼핑몰은 에스티로더나 입생로랑, 빅토리아 시크릿 등 명품 화장품 매장이 많았고,
의류 브랜드 매장도 많았는데요.
환율이 요즘 좋지 않을 때라 아이쇼핑만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1층에 설화수와 이니스프리가 있어 여기가 한국인가 발리인가
K-뷰티의 영향력을 또 실감하기도 했죠.
빗속을 헤쳐 달려오면서 배가 고파져서 일단 배부터 채우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가장 위층에 있는 'MM juice'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이름은 쥬스집이지만 음식메뉴도 아주 많이 팔아서
마치 김밥천국과 카페를 합쳐놓은 느낌이랄까요..
다른 매장들보다 현지인들도 편하게 많이 들르더라구요.

저희는 사진에 있는 닭다리구이, 나시팀벨아얌과
솝 번텃구아, 박미자와고렝... 이름이 맞는지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사과주스와 레몬그라스 주스 요렇게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비싸지않아 둘이서 세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기대도 안했던 메뉴였는데 이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꼬리곰탕토마토스튜랄까요....
고기도 잘 익어서 쏙쏙빠지는데 국물맛도 이상하게 입에 감기더라구요.
마녀스프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비가와서 약간 쌀쌀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국물에 손이가는 메뉴였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정말 추천추천

닭다리 구이와 야채들이 곁들여 나오고
위에 잎에 싸진 것은 찹쌀밥인데 닭다리가 사이즈가 조금 작아서 아쉬웠지만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소스맛은 좀 매운 편이었구요.
그냥 딱 예상되는 맛이었습니다.

 
 

요건 그냥 무난한 볶음면이었습니다.
메뉴판에는 빨갛게 보여서 매운 양념 볶음면일줄 알았는데
달달한 간장맛이 나는 케첩소스가 있는데 그거랑 맛이 똑같더라구요.
이 소스를 사서 집에서도 미고렝을 해먹었던 적이 있어서 아는 맛이라 무난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첫번째 솝 번텃
인도네시아 꼬리곰탕입니다!
 
 
비치워크 쇼핑몰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매장은 바로 과자 매장이었는데요.
잉어 연못이 테두리로 둘러져있고 가운데에서 아주 반짝거리는
캔딜리셔스!

입구부터 광기넘치는 초콜릿들이 맞아줍니다.
특히 키세스는 눈이 좀 많이 돌아있었는데요.
어딜보는건지 종잡을 수 없는 눈빛... 맑눈광...

어머님 아버님들... 지갑 단단히 붙잡으세요...

체다치즈를 찍먹할 수 있는 프링글스라
혹했지만 꾹꾹 눌렀습니다.
초코를 찍어먹는 과자에서 한단계 진화했네요.

제가 좋아하는 린도르 초콜릿도 있었는데요.
역시나 비쌉니다 ^~^

제가 원래 리세스 초콜릿은 잘 안사먹어서 잘 몰랐는데
굉장히 비싸더라구요..
특히 프레첼이나 팝콘이 한봉에 한화로 만 오천~팔천정도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이 가격이 맞나 한참을 봤었어요.

키세스 인형과 굿즈까지
키세스 캐릭터와 함께 광기의 초콜릿 늪으로...

아이들에겐 천국
부모님에겐 지옥같은 캔딜리셔스...를 지나

% 아라비카 커피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찾아보니 퍼센트 아라비카는 일본 교토에서 날아온 커피 브랜드로

작년 코엑스에 매장이 생긴 것 같더라구요.

% 모양때문에 응커피라고도 불린다고 하죠~

커피를 마시지 않는데 논커피가 레몬에이드와 말차라떼뿐이라
따뜻한 말차라떼를 시켰는데요.
이 곳의 유명한 메뉴가 말차 아이스크림이라
뜨겁고 차가운 말차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말차라떼는 입이 텁텁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아이스크림은 달지 않고 쌉싸름하면서 깔끔한 말차맛이었습니다.

왜 때문에 사진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머쓱)

드신다면 말차 아이스크림을 추천드려요! 🍦

뭔지 모르겠지만 호객행위를 하고 있던
사과사슴과 피카츄... 지옥에서 온 피카츄....
 
결국 아무것도 산 것 없이 빈손으로
지하 1층 슈퍼마켓으로 향합니다.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나던 두리두리두리안의 향기
색도 진하고 맛있어 보였지만
두리안을 들고 차를 타기가 미안해서 그냥 구경만 하기로 했습니다.

종류도 다양한 빙땅 논알콜맥주!
기본 빙땅맥주와 레몬맛, 블랙커런트&라임이 있었는데
레몬과 블랙커런트&라임을 데려왔습니다.

발리의 빽다방같은 차타임입니다.
일행을 기다리는 중이라 갈증이나서 스무디 한잔을 시켜먹었는데요.
가격도 싸고 가성비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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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땅 논알콜 맥주를 들고 열심히 달려간 짐바란 수산시장!
현지 다이빙샵 사장님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샵 직원들도 이곳에서 회식을 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해서
더더욱 기대했는데요.
원래 계획은 바다가 보이는 모래사장에 테이블을 깔아둔 레스토랑이 많아서
그곳에서 식사를 하려고했는데 한국인 사장님의 맛이냐 뷰냐라는 질문에
맛을 선택해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짐바란 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을 골라와서
가게 사장님께서 직접 요리해주시는데요.
가게 이름은 Warung Jasa Bakar Ikan ULAM SARI
정말 맛은 오백프로 보장되어 있는 곳입니다.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은 좀 더 깔끔한 곳으로 가시길 추천드리고
현지 맛집인 점 잊지말아주세요!
https://maps.app.goo.gl/nynEtJbSCeS93ckN8?g_st=com.iwilab.KakaoTalk.Share

 

Warung Jasa Bakar Ikan ULAM SARI · 65V9+5FF, Kedonganan,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인도네시아

★★★★☆ · 그릴

maps.google.com

 

논알콜맥주가 마트에는 많고 꼭 있는데
레스토랑이나 식당에는 거의 없더라구요.
워터봄도 핀스비치클럽도 모두 논알콜 맥주는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목테일뿐...
 
지금부터 현기증나게 맛있는 짐바란 수산시장 해산물요리 나갑니다.

 

맹그로브 크랩
이게 꽤 매워서 입술이 붓는 느낌이었는데
정말 맛있긴 했어요.
신기한게 모든 메뉴들 양념 맛이 다 달랐습니다!

새우 구이...
까서 주셔서 너무 행복했던 불맛도 나는 새우구이...

저는 양념맛 중에서는 요 조개구이 양념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약간 단맛도 나면서 먹어본 적 없는 매콤달콤한 양념이었습니다.
레시피 훔쳐오고 싶었어요 ㅠㅠ

계속해서 손이가는 깔라마리
튀김도 바삭하고 눅눅해지지 않아서 식사가 끝날때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이빙샵 사장님이 극찬하셨던 매운탕!
커리가 들어간 것 같은데 모든 일행의 최애 메뉴로 등극했습니다.
발리에서 먹는 매운탕이라... 궁금하시죠?

그리고 메인메뉴 등장!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랍스터 양념구이!

원래 랍스터 요리를 먹으면 살이 좀 질긴 느낌이있는데
발리 랍스터는 살도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크기도 크고 뭔가 제대로 먹은 듯한 느낌이라 뿌듯하게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Warung Jasa Bakar Ikan ULAM SARI
해산물요리 짐바란수산시장 맛집으로 추천드려요👍🏻

 
 

야무지게 랍스터까지 먹고 마사지샵 가는 길...
(왼쪽 사진은 솔직히 왜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가는 길에 코너하우스도 있고 떠들썩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라이브 하우스가 많아서 지나가면서 한번씩 보게 됩니다.

 

그리고 대망의 스미냑 추천 마사지샵
킴벌리 스파입니다!

처음 발리에 갔을때 숙소 근처 아무곳에서나 마사지를 한번 받았었는데요.
그곳도 나쁘진 않았지만 시설이 좀 더 깔끔하고
잘하는 곳에서 받고 싶어 미리 와있었던 일행이 가보았던 킴벌리 스파로 향했는데요.

들어가보니 손님도 꽤 있었고
저희는 풀 바디마사지 1명
풋마사지 3명 이렇게 받기로하고 대기중이었습니다.

 

발마사지 1시간에 125,000 루피아
0을 하나떼고 0.8을 곱하면 딱 만원이네요.
세상에

바디마사지를 받으면 이렇게 오일 향을 고를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6가지 향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하는데
후기를 들어보니 이전 마사지샵보다 훨씬 잘하고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천장인테리어부터 깔끔하고 예쁘죠?
발마사지는 받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사진의 오른쪽에 발마사지 받는 공간이 있어서
소파에 일렬로 쭉 앉아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단돈 만원에 한시간 동안 종아리와 발을 마사지해주면서
여행의 피로를 녹일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온수로 발을 씻겨주시고
발부터 종아리까지 마사지를 받고 마지막에는 어깨와 목부분도 살짝 마사지해줍니다.
발리 스미냑에서 마사지샵을 찾으신다면
킴벌리스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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