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먹은

[여수맛집] 구수한 된장국물에 장어가 듬뿍 들어간 통장어탕맛집 '자매식당'

프로뉴비 2024. 2. 19. 12:20

 

 

오늘은 여수여행의 마지막맛집 '자매식당'입니다.

가족들의 최애 장어탕집이라 여수에 온 김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장어탕이 처음인 저는 얼마나 맛집이길래 하는 궁금증에 기대를 차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주 소: 전남 여수시 어항단지로 21

영업시간: 매일 06:30~20:00

연중무휴로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영업 중이니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옆에 있는 식당들도 다 장어탕집인데 자매식당은 정말 손님이 북적북적했습니다.

저희가 먹고 나갈 때 밖에 웨이팅 하는 손님도 계셨어요.

가게 앞 수조에 장어들이 아주 가득했습니다.

자리가 비좁아 보이는데 괜찮니....?

저희도 대기를 해야 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입구 쪽에 자리가 있어서 앉을 수 있었는데요.

점심시간 피크가 되기 조금 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정말 가득 차있었습니다.

메뉴판에도 온갖 유명인들의 싸인으로 가득해서 더더욱 맛집의 기운이 느껴지더라구요.

베스트 메뉴가 통장어탕이라 저희는 모두 통장어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장어탕이 15,000원이니 천 원만 더 보태서 통장어탕으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날씨가 추워서 뜨끈한 국물을 찾게 되는 겨울이다 보니

대부분 장어탕을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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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들 중에 멍게무침이 있어서

멍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밑반찬만으로도 밥을 순삭 하실 수도 있습니다! 😮

자리에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통장어탕이 빠르게 나왔습니다!

한국인에 맞는 속도 빨리빨리

우와 이렇게 통장어가 실하게 들어있습니다.

구수한 된장 베이스의 국물이라 장어탕을 잘 못 드셨던 분들도 친숙하게 드실 수 있겠더라구요.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던 된장이 들어간 배춧국, 시래깃국 국물맛이었습니다.

갓 나온 장어탕이라 국물에서 김이 폴폴 나네요.

살도 많고 통통해 보이는 통장어

요렇게 구수한 국물과 함께 먹으니 든든하더라구요.

특히 어른들이 많이 오셨는데 전날 약주를 하셨다면 속도 풀리고

추운 날씨에 몸을 녹여줄 뜨끈한 국물로 제격이었습니다.

잔가시가 조금 많은 편인데 걸릴 걱정이 없는 잔가시라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비린내도 전~혀 없고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된장국이라 익숙한 맛입니다.

그렇게... 완탕 해버렸습니다...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기존의 장어탕과는 다르게 비린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구수한 국물이라

저 같은 장어탕 초보도 잘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장어'를 먹는 느낌이 듬뿍 들어간 자매식당의 통장어탕,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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