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 어메이징! 푸라닭 콘소메이징 후기
햇님의 먹방을 보던 중
아.. 저거 맛있을까? 싶었던
푸라닭의 콘소메이징
콘 CORN🌽 + So Amazing 🤩을 합한 거라고...
약간 부장님 개그재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흠 아무튼 먹어봅니다
80분이나 걸리는 배달
주린 배를 부여잡고 열어봅니다
순살 콘소메이징과
치킨무 그리고 고추마요 소스가 기본구성으로 배달되어옵니다.
순살 콘소메이징
가격: 21,900원
기본 콘소메이징은 18,900원입니다.
뼈와 순살 가격차이가 3천 원이나 나네요.
후기에 뿌링클 얘기도 있고
시즈닝이 너무 달다는 말도 있었는데
저는 뿌링클보다 덜 물리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히 따끈하고 시즈닝도 포슬포슬할 때
다 드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시즈닝이 굳어서 찐득해지고
껍데기처럼 굳어버립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민트색의 고추마요소스
와사비를 잘 못 먹는데
처음에 와사비 소스인 줄 알고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크리미한 느낌에 느끼함을 가시게 해 주는 소스로
푸라닭의 고추마요가 이 소스로 버무리는 거 같습니다.
치자열매로 물들인 노란 치킨무
단무지 아니에요.
푸라닭도 순살이 닭다리살만 쓴다고 해서 시켰는데
딱 좋았습니다.
퍽퍽한 닭가슴살과 섞어 쓰는 곳들이 간혹 있는데
ONLY 닭다리살만 들어가 있어서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소스를 찍어먹어 봅니다.
고추마요소스 덕분에 생각보다 질리지 않고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뿌링클은 치즈맛이 강하게 나고
요거트 소스를 찍어먹어서 좀 더 물리는 반면에
콘소메이징은 달달하지만 매콤 달달한 고추마요소스가 있어서
좀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뿌링클도 잘 먹음^~^)
콘소메이징의 옥수수입니다.
사실 콘소메(consommé)는
원래 프랑스 음식으로 쇠고기와 야채를 끓인 국물요리인데,
이것을 영어식으로 읽으며 콘소메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콘, 옥수수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이고,
흔히 과자에 들어가는 콘소메맛 시즈닝도 사실은 옥수수맛이 아니라는 거죠.
이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그동안 옥수수라고 생각하고 먹었던 게 뭐였을까
하는 생각에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못 먹는단 말이 아니라 옥수수맛이라서 옥수수맛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사실 콘소메맛이라고 하시니..
이런 느낌의 혼란이죠.
그게 옥수수가 아니었다니!
하지만 푸라닭의 콘소메이징에는 정말 옥수수도 저렇게 통으로 넣어줍니다.
가루 범벅이 되어버린 우리의 콘소메.. 옥수수...
햇님처럼 치킨 한 입 옥수수 한 입
또 치킨 한 입 옥수수 한 입
그리고 옥수수뿐 아니라 떡도 들어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치킨 도전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머쓱할 정도였습니다.
완전 추천 그냥 맛있어 무조건 맛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바로 먹어볼걸 싶더라고요!
앞으로 자주 보자 푸라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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