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애의 참견 시즌3
출 연: 서장훈, 김숙, 한혜진, 곽정은, 주우재
방송사 및 방송시간: KBS JOY 화요일 밤 8:30~
시청등급: 15세 관람가
줄거리:
한층 더 독하게! 더 단호하게!
핑크빛 로맨스에 속아 핏빛 전투 중인
그대들에게 외치는 단호한 이별 진단은 계속된다.
본격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3!
연애의 참견(연참)은 2018년 1월부터 시즌을 거듭하여
현재 시즌 3를 맞이하며 다양한 사연들을 전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연참은 연애프로가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인간 군상을 관찰하는 인간 관찰 예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드라마보다 MC들이 재연하는 상황극이 웃겨서
짤의 전쟁 부분을 재미있게 보는 편인데요.
사실 드라마는 웃음 요소가 별로 없고 진지하게 보다보면 정말로 열받을때가 있어서..
그나마 MC들이 웃음으로 승화시켜주는 사연을 보는게 재밌더라구요.
연참을 보면 항상 이런 단계를 거치는데요.
과몰입하면 여러분만 손해!
사연보내는 분들은 대부분 고민상황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 못하는 분도 있고
가스라이팅 당하는 분도 있고... 정말 가지각색의 사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예능은 예능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에 연참 MC들 포지션에 대한 글이 올라왔던 적이 있는데요.
주우재 - 외면 담당/ 김숙: 생각해봐 저 나이때는 담당
곽정은: 나는 둘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담당/ 한혜진: 뭐??????! 담당
서장훈: 사연 보내신 분.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담당
MC들의 반응을 보는 게 연참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
당시에 연참 MC들도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부분을 봤었는데
캡쳐만 봐도 이미 연참 한 편 뚝딱이네요.
매번 연참을 보면서 항상 공감하는게
서장훈님이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은 만나지마라"는 말인데요.
요즘은 SNS나 카톡오픈채팅으로 새로운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는 환경이다보니
그만큼 이상한 사람도 쉽게 만날 수 있어서 저도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그렇게해서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지만 의심과 경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연참 레전드 사연 몇 개 올려봅니다.
-남친 몰래 연애프로 참여 신청한 여친...-
https://youtu.be/CaBEN3kJqEU
정말 왜... 왜...?라는 말 밖에...
-위생관념 제로인 여친-
https://youtu.be/jOKJu_aWEIA
이 사연은 좀.. 너무 더러워서 기억에 남더라구요.
주변에 저런 사람이 있었다면 표정 관리가 안됐을거에요..
먹던 닭다리를 휘적휘적....
ㅎ ㅏ.... 왜 저래 진짜
-지만 고오급 바디용품 쓰는 남친-
https://youtu.be/FYImrWBirz0
ㅋㅋㅋㅋㅋㅋㅋ이건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런 남자를.. 어떻게 바로 안헤어지고 고민할 수 있을까요..
진짜 추잡하고 쪼잔해...
2. 용감한 형사들
출 연: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 권일용
방송사 및 방송시간: 채널E 금요일 밤 8시 40분~
시청등급: 15세 관람가
줄거리: 진실을 쫓는 형사들의 리얼한 사건일지
요즘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예능인데요.
형사분들이 직접 나와 사건과 썰을 풀어주는데
어마무시한 범죄자들부터 카리스마넘치는 형사님들의 사건이야기를
형사님들 입으로 직접 듣는 현장감과 몰입감이 좋아서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보다보면 이미 알려진 사건들도 있지만
'이런 일이 있었는데 우리가 몰랐다고?'싶은 내용도 많아 매주 충격적인 사건의 연속인데요.
1호 범죄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님까지 나오셔서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범인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동기에 화가 날 때 MC인 안정환, 송은이 두 분의 찐리액션 때문에
더욱 몰입하게 되고 진심으로 사건에 대해 분노와 억울함을 표출하며 볼 수 있습니다.
현실은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많은 사건들이 있었는데요.
정말 사람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인간 이하의 범행을 저지른 범인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https://youtu.be/BAV1RdaHgGM
실제 사건을 수사 과정과 마지막 판결까지 이야기해주시는데
살인사건의 경우 형량이 생각보다 무겁지 않아 마음이 더욱 무거워지곤 하는데요.
이전에 이런 사건들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밤낮으로 범인들과 싸우시는 형사분들을 보며 존경심이 솟아나는데요.
최근 회차에 나오신 형사님은 연차까지 내시고 12년간 쫓던 범인을 잡으러 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주변에 이렇게 용감한 형사분들의 이야기를 알리면서
나쁜 마음을 먹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길 바랍니다.
넷플릭스에서는 현재 용감한 형사들 시즌2와 연애의 참견 시즌 2~3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극과 극의 프로그램을 추천해드렸는데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인 만큼 아직 못 보셨다면
정주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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