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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쿠키/스포O]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후기🦝

by 프로뉴비 2023. 5. 16.

  

 
가오갤3 후기는 라디오헤드의 Creep을 들으며 써봅니다.
영화 초반에 로켓이 피터의 아이팟으로 듣고 있었던 노래죠.
오랜만에 들어도 너무 좋습니다.
가오갤은 1부터 OST가 명곡파티였죠?
이번에도 너무 좋은 곡들이 많았는데요.
성길이는 유튜버를 했어도 잘 했을거 같아요.
백만구독자를 보유한 디제이성길쓰
다시 가오갤의 마지막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출 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브래들리 쿠퍼, 빈 디젤, 숀 건, 마리아 바칼로바
장 르: 슈퍼히어로, SF, 액션, 코미디, 어드벤처, 판타지, 스페이스 오페라
각본 및 감독: 제임스 건
제 작: 케빈 파이기
상영시간 및 등급: 150분/ 12세 관람가
줄거리: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로켓'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아 나서는 이야기

줄거리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번 영화는 로켓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리는데요.
2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루한 부분이 거의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 로켓이 말하지 않았던 과거 이야기를 다루는데
보면서 눈물을 흘리신 분들도 많았더라구요.
저도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

누구에도 말하지 않았던 로켓의 슬픈 과거와
가오갤 1편에서 나왔던 관계항목에 그루트 뒤에 있던 라일라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지는데요.
(1편에서 만들었던 디테일을 끝까지 가져가는 제임스 건...)
이번 편의 빌런이었던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자신을 신으로 여기며 
신세계와 이상적인 생명체를 창조하려 하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로켓과 친구들에게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르며 로켓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자신 또한 큰 상처를 입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소동 끝에 로켓은 자신의 과거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당당히 트라우마와 맞서며 자신과 같은 수많은 친구들을 구해줍니다.
그리고 1편부터 내내 자신은 라쿤이 아니라고 부정해 왔던 로켓이 본인이 라쿤임을 드디어 깨닫고 자신은 '로켓 라쿤'이라고 직접 말하는 장면도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오갤에서 로켓과 그루트가 최애여서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짠했는데요.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욕망을 통해 지금 우리들에게
경고를 날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루트의 대사가
"I love you guys" 인 이유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마침내 가오갤의 가족이 되어서 그루트의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된거라고 감독이 직접 밝혔다고 합니다.🥹(감동감동)
 
 
이동진 평론가님의 가오갤3 평도 매우 공감갔는데요.

마블에서 애절한 순정을 만났다니

가오갤 배우들이 이번에 내한해서 다양한 행사와 유튜브 콘텐츠까지
많은 것들을 하고 갔던데 이 정도면 정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ㅋ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링크 첨부합니다.
 
https://youtu.be/Haaeo0UpznQ
원더케이 본인등판 -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https://youtu.be/6W6MXVaSg1I
피식대학 피식SHOW - 크리스 프랫, 제임스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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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이 포스터를 보시면 바로 웃음부터 나실 포스터입니다.
이번에 가오갤3 아트포스터들도 예쁜 게 너무 많아서 아래에 한번 모아봤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저장하셔서 포토티켓으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예쁜 게 너무 많죠?
사실 최근 마블 영화들이 성적이 저조하기도 했고
어벤져스 이야기가 끝나고 초기 멤버들이 하차하며
마블영화에 대한 애정이 많이 줄었는데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가오갤 시리즈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줄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소동이 있었지만 가오갤 시리즈 모두 각본부터 감독까지 맡으며 이렇게 세 편 다 잘 만들고 막을 내려주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오갤 시리즈 자체는 이걸로 끝이 나고,
드랙스와 가모라는 배우들 계약이 끝났다는 말을 들어서 이후에 다른 시리즈가 나올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쿠키영상🍪
이번 가오갤3의 쿠키영상은 2개로 영화가 끝난 지 얼마 안 되어서 하나가 나오고
마지막은 언제나 그렇듯 엔딩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뒤 하나가 더 나옵니다.
 
 
혹시나 못 본 분들을 위해 쿠키내용도 살짝 남겨두겠습니다.
☠스포방지☠를 위해 안 보신 분들은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첫 번째 쿠키: 로켓과 크래글린, 코스모, 파일라(줍줍), 아담 워록(금색 걔), 애완동물, 그리고 그루트로
새로운 가디언즈를 결성해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로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적이 나타나자 코스모가 로켓에서 공격명령을 말만 해달라고 하는데
로켓이 말 그대로 'Word'라고 하며 달려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우리 로켓... 멋진 캡틴이 됐습니다.
그렇게 대장이 되고 싶어 했는데..😭
 
두 번째 쿠키: 할아버지와 만난 스타로드의 지구 적응기를 잠깐 보여주는데요.
할아버지와 아침부터 시리얼을 먹는데 할아버지가 보시는 신문에
배우 케빈 베이컨이 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는 납치소동 기사 제목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전설적인 스타로드는 돌아온다'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이 끝나는데요.
기사는 디즈니 플러스에 올라온 가오갤 홀리데이 스페셜의 내용으로,
맨티스와 드랙스가 피터가 욘두로 인해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의 기분을 나아지게 하기 위해 그의 우상인 케빈 베이컨을 납치(?)하러 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말 그대로 우당탕탕 소동을 그린 거라 가볍게 보실만합니다.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고 계신다면 꼭 보세요!
홀리데이편에서부터  욘두의 화살을 다루는 크래글린과 코스모의 모습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도 가오갤은 웃음과 감동과 재미
그리고 무엇보다 낭만이 있는 우주히어로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 낭만히어로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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