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드 해운대점]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 홀리데이자몽자스민티 후기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한 뒤
근처에 노티드 해운대점이 있어서 들러보았습니다.

~~~웰컴 투 노티드 월드~~~

귀여운 노티드 곰돌이와 노트, 초, 토퍼, 텀블러 등 
다양한 굿즈들도 상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눈사람 케이크?가 귀엽더라구요.

노티드 하이볼과 다양한 간식들도 구매할 수 있네요!
노티드 하이볼은 기대하고 마셨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던 기억이...

저는 대기줄 없이 바로 주문했는데
줄을 서서 미리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도넛과 케이크 메뉴가 붙어있습니다.

피스타치오 크림 도넛은 늘 먹을 수가 없네요 ㅠㅠ
기본인 우유 생크림과 스트로베리 도넛을 먹기로 합니다.

딸기라떼를 먹으려다가 날도 춥고 크리스마스 시즌 신메뉴가 나왔길래 골라봤습니다.
홀리데이 자몽자스민티 도즈언

 

 

주문을 하고 핑크색 계단을 올라갑니다.
노티드 해운대점은 1층엔 좌석이 없어서 2, 3층으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크리미 프레쉬 노티드 월드~~~

앉은자리 위쪽에도 귀염뽀짝한 인형과 장식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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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습니다!
크림이 듬뿍 담긴 도넛과 아아 그리고 자몽자스민티

아메리카노 4,500원
홀리데이 자몽 자스민티 5,400원
우유 생크림도넛 3,900원
스트로베리크림 도넛 3,900원

컵이나 접시에 있는 노티드 스마일 로고도 귀엽지만
수저를 담는 종이마저도 귀엽네요!

도넛이 컵에 끼워져 있고 여기저기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습니다.

만지면 손이 하얗게 하얗게

자허블을 생각하며 시켜보았는데
자몽 슬라이스와 자스민이 아니라 로즈마리 같은 허브와 시나몬 스틱이 들어있습니다.

아아 컵이 심플하고 귀엽네용

빨대마저 핑크
트레이도 핑크 접시도  핑크
노티드의 정체성은 노란색이 아니라 핑크였던가요....?

자허블과는 다르게 묘한 허브향이 느껴져서 그런지
나쁘진 않은데 엄청 맛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따뜻한 자몽차에 독특한 향이 좀 난다... 싶은 맛?
날이 너무 추워서 따뜻한 걸 마신 것에 의의를 둡니다.

배는 부르지만 또 디저트는 먹어줘야겠죠?
당 폭발하는 디저트...

입으로 베어 먹다간 까만 옷에 다 흘릴 것 같아 해체를 합니다.
위 뚜껑을 분리해 봅니다.

폭신한 우유 크림 아래에 바닐라 크림이 쏘옥 숨어있습니다.
그냥 우유크림보다 바닐라 크림을 함께 먹으면 좀 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유크림은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부드러운 느낌으로 먹을 수 있는 노티드 시그니처다운 맛입니다.

다음은 스트로베리 도넛

뚜껑도 떼고 댕강 잘라서 아래부터 확인해 보니
딸기크림 아래에 여기도 커스터드 크림이 조금 섞인 것 같죠?
약간 노란색이 보입니다.
평소에 딸기를 좋아해서 스트로베리크림 도넛도 시켜보았는데
좀 더 노티드다운 건 우유 생크림인 것 같습니다.
다음엔 피스타치오가 있다면 또 먹어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