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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은

베트남 위즐커피 Weasel Coffee &베트남 건망고 추천

by 프로뉴비 2023. 8. 28.

 
오늘은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가족에게 선물로 받은 위즐 커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베트남에서 커피를 사온다길래 그냥 적당한 걸 생각했는데
세 개에 20만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사 오신 위즐커피.
그중 저는 사향족제비 커피를 마셔보았습니다.

200g이라는 용량에 우리나라 가격으로 6만 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비싼 걸 선물 받아서 헉했는데
그 가격만큼 맛과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커피를 내리는 드리퍼도 함께 줍니다.

비닐에서 꺼내서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 줍니다.

포장을 뜯고 종이봉투에 코를 대도 향긋한 향이 나더라구요.

커피를 내려마시는 방법과 원재료 설명도 함께 적혀있습니다.

이렇게 커피열매를 먹은 사향족제비가 배설한 배설물에서
원두를 채취해 깨끗하게 씻고 볶아서 만드는 커피입니다.
커피봉투 그림과 똑같이 생긴 족제비네요.

사향 족제비에게서 나온 커피는 얼마나 향기로울지 궁금해지는데요.

봉투를 잘라보니 정말 너무 향기롭더라구요.
초콜릿향과 헤이즐넛향같은 달콤하고 너무 좋은 향이 풍겨왔습니다.

이제 얼른 드리퍼에 커피를 몇 스푼 넣어주고 커피를 내려봅니다.

따뜻한 물을 조금씩 부어서 내려줍니다.
드리퍼를 꾹꾹 누르지 말고 얹어만 두라고 하더라구요.

기다림의 시간
캡슐 넣고 뽑아먹는 커피보다 훨씬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가끔씩 이렇게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온 집에 은은한 커피 향이 진동합니다.

다 내려진 커피!
사실 잔 색이 너무 어두워서 급하게 흰색으로 바꿨습니다...^_ㅠ

저는 원래 커피를 먹지 않는데
쓴맛이 너무 세지 않고 향이 너무 좋아서 커피가 아니라 향이 좋은 차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자꾸 마시고 싶은 향긋한 사향족제비 커피
역시 커피는 따뜻하게 마셔야 더 향기롭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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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건망고도 사 오셨는데요.
사진도 그렇고 맛을 보니 더더욱 애플망고 같았습니다.
최애과일이 애플망고인데 너무나 맛있어서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드라이드 오가닉 맹고
설탕 노 보존제 노 라고 하니 더 믿음이 가더라구요.

가격은 100g짜리 하나에 6,880원
거의 7천 원이네요!
왜 비싼 것만 사 오신 건지 처음엔 가격에 놀랐는데
맛에 더 놀라게 됩니다.

일반 건망고보다 좀 널찍하게 잘라서 말렸더라구요.

약간 쥐포 같기도 하죠?

새콤달콤하면서 설탕도 쓰지 않았는데
이렇게나 달고 맛있을 수 있을까 놀라면서 먹었습니다.
베트남에 가신다면 이 건망고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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