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맛집 옛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화, 드라마 촬영지 '빈해원'

 
오늘은 얼마 전 군산에 다녀와서 '빈해원' 포스팅을 해볼까하는데요.

그동안 군산에 몇번 다녀왔지만 빈해원은 말만 듣고 한번도 가지않다가 이번에 방문해보았습니다.

많은 영화나 예능 프로에도 나왔던 유명한 곳인데요.

왜 이 곳에서 촬영했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같이 한번 보시겠습니다. 
 

근처에 주차장이 있는데 코앞에 차를 대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별 말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어른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자리가 많아서 사람이 많아도 웨이팅이 그렇게 오래걸리진 않을 듯 합니다. 

 입구에 문부터 어떤 분위기일지 슬슬 감이 오시나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이렇게 홀이 있고

그 홀 옆으로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 옆에 걸려있는 황정민 배우의 싸인!

계단에도 많은 싸인들이 붙어있습니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님의 고향을 방문했던 <내고향 군산>편에서

밤에 빈해원을 찾아었는데요.

그때는 홀안에 긴 테이블에서 멤버들이 앉아서 촬영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외에도 빛과 그림자, 맛있는 녀석들, 한국인의 밥상

다수의 프로그램에 나왔던 맛집입니다!

여기 홀에서 촬영도 많이 하고 무도 멤버들도 앉아서 식사를 했던 곳입니다.

옛날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죠?

요즘엔 이런 곳들을 일부러 찾아가기도 하니까

최근까지도 새로운 손님들과 단골 손님까지 꾸준히 방문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룸으로 안내해주셨는데 4명인데 8명은 족히 앉을 수 있는

돌아가는 테이블이 있는 자리를 주셨습니다.

빈해원 이라고 이름이 써져있는데 액자에 들어있는데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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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에는 메뉴가 현수막에 프린팅 되어 있었어요ㅋㅋㅋ

저희는 짜장 하나, 물짜장 하나, 군산삼선짬뽕 둘

그리고 난자완스를 시켜보았습니다.

사천탕수육도 궁금했는데 다음 기회로~

짜장이 6천원이라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치마에 군산짬뽕이라고 써져있었는데

보니까 근처에 중국집이 많아서 군산짬뽕거리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컵에도 요렇게 군산짬뽕이라고 새겨져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나온 물짜장!

만원이라는 가격에 넓은 그릇에 나와 요리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먹어보니 약간 울면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까만짜장이 아니라 하얀짜장이라 색다르기도 한데

해물도 많이 들어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진은 못남겼지만 짜장도 미리 해놓는게 아니라

금방해서 주신 것 같더라구요!

양파도 아삭하고 물짜장 다음으로 짜장면이 나왔는데 정석 짜장면이라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짜장 맛집이었어요!!

 

그리고 군산삼선짬뽕!

해물이 가득가득해서 기대가 되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새우와 홍합 오징어 아낍없이 팍팍 넣어주었고

고기가 안들어가서 그런지 묵직한 맛보다는 깔끔하고 끝에 매운맛이 감도는 국물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메인요리

~~~난자완스~~~

제가 생각했던 동그란 비주얼이 아니라 두툼한 고기를 튀긴데다 소스를 입힌 요리더라구요!

고기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묵직한 고기 한방!

 

전체적으로 짜장은 다 맛있었던 것 같고,

면요리는 면 두께가 일정하지 않은 걸로 봐서 수타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짬뽕은 면보다 국물이 맛있어서 저는 다음에 간다면 짜장이나 물짜장을 먹을 것 같아요~

난자완스는 정말 두툼해서 두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라구요.

탕수육, 깐풍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요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