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샤브샤브 쿨타임을 채우러 샤브74에 방문했습니다.
요즘 물가가 점점 올라가면서 무한리필가게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어서
야채를 듬뿍 먹을 수 있는 샤브집에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경남 진주시 순환로 501 제우스빌딩 4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쌈채소들
무럭무럭 크거라
직접 이렇게 쌈채소를 키워서 내놓는 걸 보니 뭔가 더 안심이 되더라구요.
매장도 넓고 자리도 많아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오기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깔끔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매장도 넓고 점심시간이 시작될때 즈음이었는데
손님들이 점점 많이와서 나중에는 웨이팅을 하고 있더라구요!
어딜가든 샤브집은 항상 장사가 잘되네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구요.
저희는 일단 기본 런치로 주문했습니다.
한우샤브샤브 평일 점심가격 17,900원
평일 저녁/주말/공휴일은 19.900원
초등학생은 11,900원
미취학 4~7세 6,900원
샤브74는 샐러드바와 월남쌈 등은 무제한이지만 고기는 추가금을 내셔야합니다!
셀프바 뒤로 보이는 쌈채소들
셀프바가 양쪽으로 두개가 있는데 똑같이 세팅되어 있으니
편한 쪽을 골라서 가시면 됩니다.
샐러드, 김치, 잡채, 감자튀김, 떡볶이, 치킨까지
다양한 셀프바 메뉴들이 있습니다.
후기에 치킨이 맛있다는 평이 있어서 너무 궁금했습니다.
우선 월남쌈 채소들과 샤브샤브 재료들을 담아줍니다.
예쁘게 담아서 열심히 먹기
~~~세팅 완료~~~
샤브74는 요렇게 국물을 반반 다르게 줍니다.
그래서 한쪽은 맑은 육수로 다른 한쪽은 매콤한 육수로 즐길 수 있던 게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소스도 네 가지
일단 급하니까 야채부터 다 때려넣어줍니다.
보글보글
궁금했던 셀프바 메뉴들도 준비 완료
야채가 살짝 익어갈때쯤
이제 고기를 퐁당퐁당 넣고 열심히 먹어줍니다.
오랜만에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먹으니 정신없이 먹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똑 떨어진 고기
바로 한 판 더 추가!
어묵꼬지와 물만두도 함께 넣어서 먹어줍니다.
유부를 홍탕에 넣어서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다른 곳에는 유부가 잘 없었던 것 같은데 유부가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치킨은 달큰한 급식용 닭강정 같은 맛이라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았고
셀프바치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복병이었던 떡볶이!
달콤새콤한 케찹맛이 강하게 느껴지면서 끝맛은 매콤해서
옛날에 먹던 컵떡볶이가 떠오르더라구요.
생각보다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잡채도 괜찮았고 후라이드 치킨? 닭껍질? 요것도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굳굳
백탕 홍탕이 나눠져서 더더욱 좋았던 점
반은 칼국수 반은 죽!
칼국수를 하고 나면 국물이 찐득해지는데
이렇게 따로 먹으니 칼국수는 약간 칼칼한 국물과 함께, 죽은 슴슴하고 담백하게
두개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다니🤤🤤
육수도 당연히 두 가지 모두 리필 가능하구요.
꿀떡도 요렇게 세 가지 색이 있습니다.
야무지게 꿀떡까지 먹어준 다음
가장 마지막 코스
🍦🍦🍦 소프트 아이스크림 타임🍦🍦🍦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와서 이만큼이나 담아버렸네요...
큰 기대없이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맛이 밍밍할 줄 알았더니 우유맛이 진하고 달달한 맛이라 깜짝 놀랐네요.
완전 소프트 아이스크림 맛집!
진주에서 샤브샤브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유기농채소 맛집 평거동 '샤브74' 추천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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