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팥죽과 칼국수를 먹으러 '진주팥죽'에 들렀습니다.

주 소: 경남 진주시 대밭골로 71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0:30

바로 옆에 이렇게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이 없어 좋습니다!

입구 왼쪽에 이렇게 대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저녁시간에 들러서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점심때는 직장인 손님들이 꽤 많습니다.

저희는 동지팥죽과 바지락칼국수 그리고 손왕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오늘 제가 칼국수를 먹으러 온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요겁니다.
배추김치 겉절이와 섞박지!!

이렇게 따로 팔만큼 맛있는 김치가 생각나서였는데요.
칼국수와 팥죽은 이용당했네요. 🙄
김치를 먹고나면 하나 사오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김치맛집...🤤

팥죽에 팍팍 뿌릴 설탕과 김치그릇이 나오고

찰밥도 이렇게 한 그릇씩 주십니다.
만약 다 드시고 또 추가할 경우 2천 원입니다.

맛있는 김치를 작은 장독대에서 꺼내서 열심히 잘라줍니다.


딱 한입크기로 잘 잘라준 뒤에

찰밥과 함께 먹어줍니다.

냠

그리고 빠르게 나온 바지락 칼국수!!!
진짜 아주 큰 그릇에 나와서 나눠먹어도 푸짐합니다.
바지락도 쏙쏙 많이 들어있구요.

맑고 뽀얀 바지락 국물에 면과 파만 들어있습니다.
시장칼국수처럼 미역 같은 재료도 좀 들어있어도 좋겠다 싶었는데
양이 워낙 푸짐하고 국물이 맑아서 금세 납득하고 계속 먹게 됩니다.

바지락도 해감이 너무 잘돼서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이전에 다른 곳에서 봉골레를 먹었을 때 자글거리던 것 잊지모테...
해감도 너무 잘되고 국물이 깔끔하고 끝맛이 살짝 매콤해서 자꾸 먹게 되는 맛!

면도 탱탱하고 쫄깃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동지가 한참 지나고 먹는 팥죽
새알이 아주 많이 들어있고 팥죽 역시 칼국수와 같은 그릇에 나오는데
정말 큽니다.
왕큰왕팥죽

기호에 맞게 설탕도 넣어주고 맛있게 먹어줍니다.
그냥 먹어도 팥죽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셀프로 간을 조절할 수 있어서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습니다.

왕만두도 4개가 나왔는데요.

생각보다 크고 실해서 직접 만드신 느낌이 팍팍 나서 좋았습니다.
속도 고기와 야채로 가득가득 차있습니다.
근처에 분식집에서 사 먹는 만두보다 조금 더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손으로 만드셔서 그런지 정성도 맛고 꾹꾹 눌러서 가득 차게 담아준 느낌이랄까요.

바지락칼국수, 팥죽, 만두까지 완식 하고 나오니 배가 터질 것 같더라구요.
너무너무 든든한 한 끼였습니다.
자판기도 있어서 식후커피도 한잔 때릴 수 있고
가게로 깔끔하고 넓어서 쾌적했던 '진주팥죽'
팥죽과 바지락칼국수 왕왕 추천드립니다!
다음엔 호박죽을 먹으러 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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