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쿠우쿠우에 들렀습니다.
주 소: 경남 진주시 에나로 100 3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평일이든 주말이든 꼭 대기하게 되는 쿠우쿠우
음식 퀄리티가 예전보다 좋아지면서 찾는 분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오늘은 오픈시간이 조금 지나고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손님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렇게 한산한 쿠우쿠우는 오랜만이네요.
자리를 잡아주고 일단 쿠우쿠우에 오면 꼭 먹는 메뉴부터 픽업하러 갑니다.
앙쿠르트 스프 겟또
샐러드도 다양하게 골라서 담아줍니다.
이제 초밥 가지러 가보자고
초밥코너에서는 부지런히 접시를 채워줍니다.
골뱅이 숙회와 연어, 멍게, 새우장도 담아주구요.
1라운드 시작
샐러드와 앙쿠르트 스프로 촉촉하게 시작
앙쿠르트 스프는 안먹으면 뭔가 손해보는 거 같아서 꼭 먹게 됩니다.
나오는 시간을 확인하시고 꼭 하나는 드셔보세요~.~
이것저것 다 섞은 샐러드부터 클리어해주고 초밥도 먹어줍니다.
생연어, 레몬새우, 참치타다끼, 활어갈릭초밥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골뱅이도 간이 잘 배서 짭쪼름해서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새우장은 양념게장 양념이라 맛없을 수가 없는 맛,
멍게는 향이 강해서 초밥류를 다 드시고 마지막에 드시길 추천드려요~
각종 군함들과 롤 종류들
꼬막비빔밥도 있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먹어보지 못했네요..
아직 끝나지 않은 초밥파티
광어초밥에 묵은지 초밥을 더해서 먹어주기
이제는 찐 뷔페 음식 차례
첫번째 사진이 맥시칸 어쩌구 요리인데 겉이 바삭하고 라면스프를 묻혀놓은 것처럼 완전 자극적인 맛입니다.
불닭발에 치즈 조합은 못참고 매번 담는데 먹고나면 귀신같이 까먹고 잊어버리게 되네요 흑
타코야끼 감튀 핫바 게살튀김 등등 이것저것 담아줍니다.
작게 빵, 쿠키 코너도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누들 코너에서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식혀줄 냉모밀부터 셀프로 맹글어봅니다.
핏짜는 다 어디갔는지 없었는데 어차피 피자는 안먹을거라서 패스해주고
닭다리살 그릴구이와 소세지 등 이것저것 담아줍니다.
닭다리살 그릴구이 꼭 담아가세요!!
동물찐빵과 하가우
동물찐빵은 그냥 찐빵이었던 것 같아서 하가우만 담아줍니다.
하가우는 새우 씹는 맛도 있고 맛있어서 추천드려요!
냉모밀은 육수가 전혀 차갑지 않아서 그냥 미지근한 육수라 기대했던 냉모밀의 맛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제발 차갑게 해주세요...
이젠 정말 뷔페음식이라 배가 점점 불러옵니다.
이런 음식을 먹을 때 마시는 탄산음료 최고!
디저트로는 역시 사과잼과 생크림을 바른 와플
그리고 미피시절부터 익숙한 젤리들
파인애플이 없어서 어딘가 허전
비록 구슬아이스크림은 없었지만 수박바&죠스바 슬러시가 있었습니다!
수박바 초록색 부분을 좋아해서 죠스바보다 수박바가 좀 더 기대되더라구요.
초록색과 쪽빛 슬러시...
먹고나면 혀가 파래지겠어요
치얼쓰
수박바 슬러시는 시중에 파는 수박맛 음료수 맛인데 그다지 수박바 맛은 나지 않았습니다.
수박맛 사탕이나 수박 음료에 가까운 맛인데 뭔가 애매한 맛...?
죠스바 슬러시는 맛이 좀 연해서 밍밍해서 아쉽더라구요.
파워에이드맛에 가까워서 좀 더 맛이 진하면 무난했을 것 같은데.. 쩝
디저트 중 가장 맛있었던 건 초코크레이프케이크!
층층마다 초코크림이 발라져있어서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매번 이런데서 먹는 미니 케이크는 그냥저냥이었는데 초코처돌이들은 안먹고 지나칠 수 없는 맛!
마무리는 석류 콤부차
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 상큼하게 입을 마무리하고 싶어서 먹어봤는데
티백차인데 석류의 달달한 맛도 나고 상큼해서 맛있더라구요!
따뜻하지만 입가심이 되서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입가심하고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전투적인 식사가 끝나고 보니 1시간 반동안 식사를 했더라구요.
열심히 먹었으니 한동안 뷔페는 좀 쉬어야겠어요
조만간 애슐리가 생긴다는 말이 있던데 애슐리가 생길때쯤 다시 뷔페를 방문해봐야겠네요.😋
저는 또 맛있는 곳에 다녀와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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