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갑자기 짬뽕이 먹고 싶어져 근처에 보배반점을 방문했는데요.
늘 짜장이나 짬뽕만 먹다가 보배반점의 이색 메뉴인 크림짬뽕을 먹어봤는데요.
완전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직장인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다른 중국집들도 많지만 보배반점을 찾는 이유가 있겠죠~
1인 세트 2인 세트가 여러 가지 있었는데
크림짬뽕을 먹기로 해서 각각 따로 주문해 줍니다 ㅠㅠ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와 인스타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이네요~
원래는 얼큰한 짬뽕 국물이 먹고 싶어서 왔는데
또 갑자기 크림짬뽕이 궁금해져서 다 시켜보았습니다.
탕수육은 필수!
크림짬뽕이 1등으로 나왔네요!
불향이 솔솔 나는데 맛도 어떨지 궁금합니다.
면은 일반 짬뽕면과 같았구요.
국물을 먼저 먹어보니 불 맛이 나는 크림 파스타 소스 같은데 또 짬뽕 국물 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이거 뭐지...? 하면서 두세 번 더 먹게 되는 맛!
면에는 생각보다 간이 덜 배어서 국물이 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면을 먹고 필수로 국물을 찾게 되는 맛!
중국집에 오면 탕수육 안 먹고 가면 왠지 밥을 덜먹은 거 같은 느낌이라
사이드처럼 꼭 시키게 되는 탕수육
찹쌀탕수육에 생양파 당근이 올라가 있고 소스는 반 정도 적셔져서 바삭바삭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방문 때는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인데
이번에는 고기 힘줄인지 좀 질겨서 먹기가 조금 번거로웠습니다 ㅠㅠ
살짝 아쉬웠던 탕수육
그리고 사실상 보배반점 방문의 이유였던 짬뽕쓰
조금 더 먼 ㅈㅇㅎㅉㅃ에 갈까 하다가 좀 더 가까운 곳으로 왔는데
생각보다 국물이 조금 짭짤한 느낌이었습니다.
소고기 짬뽕답게 고기도 많이 올라가 있고 보배반점은 짬뽕이 더 맛있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크림짬뽕이 좀 더 맛있었네요!
하지만 면은 소고기 짬뽕 승!
크림짬뽕은 면이 너무 슴슴했는데 소고기 짬뽕은 면에도 간이 배어서 면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무료 커피존도 있었네요?!
올 때마다 계산하고 나가기 바빴는지 오늘에서야 봄ㅋㅋㅋㅋ
보배반점은 셀프 바가 있어서 밥도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단무지 김치도 셀프로 리필할 수 있어서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도 원래 많이 못 먹는 친구가 짬뽕에 밥까지 말아 먹게 한 걸 보면
맛집이 확실한 보배반점
깔끔하고 정석적인 짬뽕 말고도 크림짬뽕도 생각보다 별미라 안 드셔 보셨다면 추천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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