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발리 여행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사기 좋고
궁금했던 발리 과자들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우선 너무 유명한 야바 그래놀라부터 시작해볼까요?
이스트발리 그래놀라 바이트
GRANOLA BITES YAVA COCONUT BANANA
숙소의 푸릇푸릇한 마당과 함께하는 그래놀라 먹방
요거트는 그린필즈 플레인 요거트
맛있었어요~
코코넛 바나나맛이었는데 바나나는 거의 향도 안나고
코코넛향과 레드라이스가 독특합니다.
이렇게 그릇에 그래놀라부터 부어주고
요거트를 끼얹어줍니다.
냠냠 먹어보는데요.
저날 샀던 게 용량이 적어서 한번에 둘이서 바로 뚝딱해치워버렸습니다.
한국에 와서 우유에도 먹어보았는데요.
그래놀라는 요거트>>>>>>>>>>>>>>>우유라는 걸 느꼈습니다.
꼭 요거트와 드세요..
GRANOLA CREATIONS DARK CHOCOLATE&BANANA
그래놀라 크레이션스 다크초콜릿&바나나
요것도 너무너무 맛있었는데요.
야바 그래놀라의 초콜릿&바닐라맛보다 좀 덜 단데
바나나 맛은 적은 편이고 깔끔한 초코맛입니다.
플레인 요거트와 먹으면 초코라
적당하게 달아서 너무 맛있습니다.
야바 그래놀라보다 그래놀라 크레이션스가 조금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달지 않은 걸 좋아하신다면 그래놀라 크레이션스
크랜베리&시나몬맛을 추천드립니다.
칼파 트윈
코코넛이 뿌려진 초콜릿바인데요.
비주얼부터 맛없을수가 없겠다했는데
정말 맛있는 웨하스느낌의 초코바입니다.
웨하스위에 초코코팅을하고
그 위에 코코넛가루를 뿌린 건데요.
너무나 당연하게 맛있습니다.
코코넛이 씹히면서 코코넛향이 나면서
초코의 달콤함과 웨하스 식감의 과자가 바삭해서
싫어할 사람이 별로 없지 않을까 싶은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바 모양으로 된 걸 더 사오고 싶었는데
이후에 들렀던 마트에는
한입크기로 소포장 된 것만 팔아서 그것만 사와서 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한입크기면 너무 여러개 먹어야해서 비효율적이에요...
맛있으니까 크게 길게 만들어주세요...
요거 지금 다이소에도 팔아요 여러분!!
2천원에 팔더라구요~ 궁금하신 분들은 다이소로!!
오레오 소프트케이크
한 통에 세개가 들어있고 크기는 매우 작습니다.
한입 쏙 들어갈만한 초코케이크과자
딱 예상가능한 몽쉘이나 초코파이같은
폭신한 소프트 케익맛인데
무난해서 재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확실한 맛이 보장되는 초코 케이크과자입니다.
Greenfields Yogurt
그린필즈 요거트 망고맛&딸기맛
발리 동부투어를 했던 날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었던 그린필즈요거트!
그래놀라를 먹을 때 플레인도 먹어봤는데
파우치에 든 딸기와 망고맛 모두 맛있었습니다.
작년에 멕시코에 여행을 갔을 때 먹었던 요플레 망고맛 사과맛을 잊지못했는데
그린필즈 요거트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요거트 최고~~~
선물용으로 많이들 사가는 실버퀸 초콜릿입니다.
저희도 맛보기 용으로 몇가지를 사면서 크리스피맛을 여러개 사와서 지인들에게 선물했는데요.
크리스피맛은 딱 예상가능한 크런키 같은 느낌인데
맛은 크런키가 좀 더 진한 느낌이었습니다.
칼로리는 초콜릿답게 110kcal정도 하네요.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던 것 같은데 한국에서 직구로
구매할 수가 없는 것 같네요.
크리스피나 다크초코맛은 예상가능했는데
딸기요거트가 궁금해서 가장 먼저 먹어보았는데요.
크리스피는 포장종이 안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딸기 요거트는 그림이 그려져있더라구요.
직접 손으로 딴 딸기
(딸기는 다 손으로 하나하나 따지않나요..?),
리얼 블루베리 플레이크, 실버퀸 시그니처 캐슈넛까지
좋은 재료만 넣었다구 하니 맛이 더 궁금해집니다.
딸기와 블루베리 조각들이 육안으로도 보이는데요 *.*
딸기 요거트라 너무 시큼할까봐 걱정했는데
들어간 재료들이 다 보이고 씹혀서 더 맛있었습니다.
굉장히 큰 캐슈넛 조각과 딸기도 씹혀서 식감도 좋고
적당한 요거트맛이라 기대이상이었습니다.
크리스피보다는 딸기요거트맛이 훨씬 맛있고 새로웠습니다!
치타토는 우리나라의 포카칩처럼
다양한 맛이 많았던 감자칩인데요.
미고렝 맛이 궁금해서 한번 먹어봤는데요.
두께는 일반 감자칩보다 조금 더 두껍고
모양이 들어가 있어서
오리지널 스윙칩보다 스윙칩V와 가까웠습니다.
더 두껍고 핑킹가위로 잘라낸듯한 모양때문에 식감도 더 있어서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일단 미고렝 맛보다는 약간 짜장맛이 많이 나는
짭짤하고 매콤한 자극적인 과자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입에도 잘 맞을 것 같았구요!
치타토 김맛도 사먹어봤었는데 무난하게 맛있어서
미고렝맛도 구매했었는데
치타토는 모든 맛이 다 맛있는 것 같았어요.
쿠수카 크리픽 싱콩 카사바칩
직구를 하면 3천원대네요.
발리에서는 좀 더 쌌던 기억인데 영수증이....(뒤적)
카사바는 열대지방에서 구황작물로 많이 재배되는데요.
마같이 생겼죠?
요즘은 치킨집에서도 사이드 메뉴로
카사바칩이 많이 팔아서
감자칩과 비슷한데 감자맛보다는 좀 더 가벼운 느낌입니다.
그릴드치즈맛이라니 일단 맛 없을 수가 없죠?
열량은 100kcal
치즈시즈닝이 많이 묻어있구요.
짭짤하고 그냥 정말 맛있습니다.
소금과 시즈닝이 많이 묻어있습니다.
발리 현지 가이드분께 들었는데
요즘 발리 과자나 라면이 한국식 맛에 가깝게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불닭볶음면도 정말 손쉽게 마트에서 구할 수 있고
'대박'이나 '맛있어요!' 라는 글자도 많이 박혀있고
자극적인 맛이 많이 전파된 것 같습니다.
K-과자 K-라면의 영향력도 대단하네요.
발리 과자들을 정리하자면~
선물용으로 부피를 많이 차지 않는 건 실버퀸
저렴하고 많이사도 공간도 많이 차지 않아 편하고 좋습니다.
맛있는 걸 선물하고 싶다하신다면 그래놀라와 칼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그릭요거트에 그래놀라 조합을 즐기는 분들도 많으시고 현지에선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캐리어 공간이 남으신다면 꼭 맛별로 쟁여오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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