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 여기

발리 우붓 바비굴링 맛집 '이부오카', 코코넛 아이스크림 '투키스', 우붓 미술관

by 프로뉴비 2023. 5. 2.

 

 

 

발리에 오면 무조건 먹어야 할 바비굴링 집을 찾아

우붓 이부오카를 방문했습니다.

구글맵을 켜고 골목골목을 지나며

이부오카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가는 길에 가게와 사람들 이름이 적혀 있는 바닥을 발견하고 찰칵

바비굴링 이부오카

벽화도 독특하고 골목이 아기자기하고 예쁘죠?

드디어 도착한 이부오카!

https://goo.gl/maps/DCBFpvpGN97rFXr87

 

Warung Babi Guling Ibu Oka 3 · Jl. Tegal Sari No.2,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 · 발리 요리 전문점

www.google.co.kr

매장 앞에 이렇게 돼지들이 뒤엉켜있더라구요.

왠지 신성해보이는 돼지들

가게도 제법 넓고 손님들도 좀 있었습니다.

발리 식당 특

언제나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

저 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세면대를 발견하고

바로 손을 씻었습니다.

가게가 좀 그늘지고 어두운 편이라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좀 앉아있으니 선선해졌습니다.

발리에선 독특하게 환타 딸기맛이 많이 팔아서 여기서 시켜볼까했는데

오렌지뿐이더라구요?

그래도 먹어보았는데 우리나라 환타와 좀 달랐습니다.

약간 비타민씨 영양제 같은 느낌이 나고

색도 조금 탁한 느낌이랄까요?

메뉴는 바비굴링 스페셜 2개를 시켰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국!

요게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감자와 당근 건더기가 되게 큰데

우리나라를 떠올리게 하는 빨간 국물이라 그런지

한국인 입맛을 사로잡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바비굴링!

제가 봤던 바비굴링은 돼지껍데기 자체를 바삭하게 구운 거였는데

여긴 껍데기를 튀긴 느낌이라 좀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껍데기를 바삭하게 튀겨서 바삭바삭하고 마치 치킨껍데기를 먹는듯한 느낌

밥도 고봉밥으로 많이 주시고...

밑에 있는 고기는 매우면서 짭쪼롬한 양념이 되어있어서

밥반찬으로 딱이었습니다.

우붓 시내에서 맛집이나 바비굴링 식당을 찾으면 평도 괜찮고

한국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면서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추천드립니다.

바비굴링 스페셜 2개와 환타 한 병을 시켰는데 한화 만오천이 조금 안되네요.

이 정도면 가성비도 좋은 편이죠?

야자수가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나무도

집 마당에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이부오카를 찾아올 때 왜이렇게 골목 사이를

돌아서 길을 알려주지 했는데

이 골목 길이 예쁘고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리고 디저트를 먹기 위해 찾아온

코코넛 아이스크림 맛집 투키스!

이 앞에서 코코넛을 바로 잘라서 음료도 주고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주기도 합니다.

등도 코코넛껍데기가 연상되는 모양으로 귀여웠습니다.

외국인 손님이 많았고 저희처럼 한국 관광객들도 있었는데요.

가게에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더웠지만 아이스크림을 시켰으니까..

먹고 더위를 좀 날릴 수 있겠죠?

코코넛을 통째로 반을 갈라서

그 안에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말린 코코넛과 가루를 뿌린 찐 코코넛 아이스크림

화장품이나 인위적인 향으로 코코넛 향을 만나면 머리가 아픈데

코코넛 말린 거나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특유의 그 맛과 향을 좋아하는데요.

코코넛 과육까지 맛볼 수 있어서 제대로 코코넛을 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게 바로 코코넛 파티~~~

코코넛 과육까지 깔끔하게 먹은 뒤

우붓왕궁 구경에 나섭니다.

입구부터 이국적인 향기가 폴폴 풍기는 우붓왕궁

석상들도 살롱을 두르고 있는데요.

 

 

석상들 귀에 예쁜 꽃이 꽂혀있기도 했습니다.

곳곳의 이국적인 석상과 사원 양식을 구경하는 관광객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사원 크기가 작아서 10분안으로 둘러보고 나올 수 있는 정도입니다.

밥도 먹었고 디저트도 먹었고 시장도 둘러본 뒤라

가이드에게 들었던 미술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입장료가 꽤 비쌌는데

1인당 한화 만이천원정도 하더라구요.

돌다리와 물을 뿌리고 있는 석상

박물관은 동서남북 네 건물이 있고 다양한 그림들이 많았는데요.

그림들 중에는 천에 그려진 1700년대, 1800년대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ㄴㅇㄱ 케착댄스 ㄴㅇㄱ

아는 만큼 보인다고 케착댄스 그림도 많더라구요.

박물관 마당에서는 어린 여자아이들이 춤을 추고 있었는데요.

아직 배우는 중인 것 같더라구요.

수줍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며 관광객들이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실로폰같은 소리가 나는 발리의 전통 악기

 

발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도 둘러보며

발리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우붓 시내에서 발견한 독특한 투구를 파는 가게였는데요.

수작업으로 만들었을텐데 굉장히 멋있더라구요.

따만 사라스와띠 사원

스타벅스와 붙어있는 사원으로

이 사원덕분에 우붓의 스타벅스가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 매장으로 불린다고 하죠?

연꽃들이 핀 연못을 배경으로 연꽃 위에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에 가기 전 우붓 스타벅스에서

레몬에이드 티도 마셨는데요.

가격은 한화 4천원 정도네요.

아메리카노는 그란데 사이즈 4,700원 정도입니다.

공항가는 길에 보았던 결혼식

발리에선 결혼을 할 때 신랑 집으로 손님들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랜시간 손님들과 식사와 연회를 즐긴다고 합니다.

 

 

발리여행의 마지막까지 사진으로 정리해보았는데요.

공항으로 가는 순간까지 가이드분이 여러가지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발리 자유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클룩에서 한국어를 구사하는 가이드분과

여행을 하신다면 발리를 배로 즐길 수 있으니 클룩으로 여행 예약도 왕왕 추천드립니다!

~~~이제 발리 안녕~~~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