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날이 다가오면서 올해 상반기 영화 관객수가 궁금해져서 찾아보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수치화해서 보니 엄청났네요.
함께 확인해보시겠습니다.
※ 디테일한 관객수는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대망의 1위는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너의 이름은> 이후로 우리나라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560만 관객수를 기록했네요.
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관객들을 찾아온 슬램덩크가 2위입니다.
480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스즈메의 문단속과 함께 애니메이션이 나란히 1,2위를 하게 되었네요.
3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이제 로켓만 봐도 약간 눈이 촉촉해지네요.
가오갤 멤버들 어디에 있든 영원히 행복하길..
4위는 <아바타: 물의 길>
작년 12월에 개봉했던 터라 올해까지 관객수가 집계되었네요.
아바타: 물의길의 최종 스코어는 1,080만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5위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게임팬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키며 2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슈퍼마리오가 차지했네요!
원작팬들이 원했던 게임을 그대로 스크린에 재현하며
귀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듯 합니다.
6위는 <존윅 4>
190만 관객을 모은 존윅이 6위를 기록했습니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관객수가 늘었는데 200만을 못깬 것이 아쉽네요.
그래도 청불이라는 조건 속에서 관객수가 늘었으니
내년에 나올 <발레리나> 속에서 만날 존윅을 기대해봅니다.
7위는 <영웅>
<영웅> 역시 작년 12월에 개봉하여 326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8위는 <교섭>
황정민과 현빈이 출연한 <교섭>이 170만 관객을 모으며 8위를 기록했습니다.
9위는 <앤트맨 앤 와스프: 퀀텀매니아>
약 160만 관객을 모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9위를 차지했습니다.
10위는 얼마전 개봉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빈 디젤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얼마 전 개봉하여 열심히 관객들에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110만 관객수를 넘으며 열심히 흥행질주중인데요.
전작의 관객수 220만을 뛰어넘을지 궁금해지네요.
이 외에 11위 드림, 13위 대외비, 14위 리바운드,15위 유령이 차지했는데요.
높아진 영화티켓값 때문에 관객들의 영화 선택 기준도 높아진 걸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만해도 이제 대작이 아니면 극장에 잘 가지 않는 것 같아요.
OTT라는 대안도 큰 몫을 하고 있구요.
배우들도 넷플릭스 작품을 더 선호한다고 하니,
영화업계도 여러가지 문제들을 조금씩이라도 개선해나가길 바랍니다.
하지만 상반기라고 하기엔 아직 6월이 남아있고
곧 <범죄도시3>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기록이 바뀔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외국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대작들이 얼마나 관객몰이를 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가장 먼저 돌아온 톰아저씨의 <미션 임파서블:데드레코닝 파트1>이 7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기대작일 <오펜하이머>도 8월 15일로 개봉일을 확정짓고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북미 개봉일은 7월 21일이지만,
우리나라는 배급사에서 이례적으로 화요일을 개봉일로 정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의미있는 날이니 관객 모두 납득하리라 생각하고 과감하게 결정한 듯 하죠?
티모시 샬라메는 두 작품이 올해 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듄: 파트 2>는 11월 개봉예정이고, <웡카>는 북미 개봉일이 12월이라고 하는데, 정말 열일하네요.
웡카는 우리 모두가 아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웡카가 맞습니다.
웡카의 젊은시절을 다룬다고 하는데요.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을 다루며 뮤지컬 판타지 영화로
티모시가 직접 노래도 불렀다고 하니 팬분들은 11월, 12월 모두 바빠지시겠군요.🥰
올 여름, 개봉을 기다리는 우리나라 영화들도 만나보실까요?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드디어 개봉합니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영화팬들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라인업!
특히 김혜수 염정아 두 배우가 서있는 포스터부터 설레는데요.
개인적으로 류승완 감독의 영화는 거의 대부분 극장에서 봤던 기억이 날 정도로
믿고 보는 감독이어서 이번 영화도 너무 기대됩니다.
감독님의 인터뷰 기사에서 언급한 <밀수>에 관한 내용도 함께 보실까요?
“처음부터 <밀수>의 목표는 ‘너무 재밌어서 앉은자리에서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가 되는 거였다.
영화의 쾌감은 당연한 것이고, 그 쾌감을 두번 느끼게 하고 싶은 영화 말이다.
배우들이 그 역할을 해준 것 같다.
영화를 또 보고 싶게 만드는 캐릭터들을 배우들이 만들어냈다.
배우 보는 맛이 상당해서 나 역시 후반작업하는 내내 그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다.”
수중 범죄활극 <밀수>는, 7월 26일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이 우주 생존 드라마로 돌아왔습니다.
<더 문>은 8월 2일로 벌써 개봉일이 확정되었네요.
<신과 함께>의 인연인지 디오 아니 도경수 배우가 우주에 고립되는 역할을 맡았네요.
한국영화 최초 달 탐사를 소재로하는 SF 영화이라 기대가 되는데감동대작이라고 하는데 CJ감성은 아니겠지요...?
하반기에는 블록버스터가 많아서 지금보다 극장에 좀 더 많이 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무튼 상반기에는 일본 애니메이션과 외국 영화들에 밀려났지만,
하반기에 우리나라 영화들도 힘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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