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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추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시리즈 <오리엔트 특급 살인>-<나일 강의 죽음>-<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by 프로뉴비 2023. 11. 17.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면서 웬만한 디즈니 영화는 이미 극장에서 다 보았고,

마블 시리즈나 심슨 그리고 오리지널 시리즈들을 몇 가지 보다가

다른 영화가 보고 싶어질 때가 있더라구요.

너무나 유명한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시작으로 영화가 3편까지 나오게 되어서

명탐정 포와로 시리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2017년 극장에서 개봉했던 <오리엔트 특급 살인>

 

출 연: 케네스 브래너, 페넬로페 크루즈, 윌렘 대포, 주디 덴치, 조니 뎁, 조시 게드, 

데릭 제이코비, 레슬리 오덤 주니어, 미셸 파이퍼, 데이지 리들리

장르 및 상영시간: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 114분

감 독: 케네스 브래너

상영등급: 12세 관람가

줄거리:

세계적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사건 의뢰를 받고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인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탑승한다.

폭설로 열차가 멈춰 선 밤, 승객 한 명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기차 안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13명의 용의자.

포와로는 현장에 남겨진 단서와 용의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미궁에 빠진 사건 속 진실을 찾기 위한 추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리고 두 번째 시리즈 <나일 강의 죽음>

출 연: 케네스 브래너,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톰 베이트먼, 에마 매키, 아네트 베닝, 아미 해머, 로즈 레슬리

장르 및 상영시간: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 126분

감 독: 케네스 브래너

상영등급: 12세 관람가

줄거리:

행복한 신혼부부를 태운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 그곳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위태롭고 불길한 분위기의 선상에서 탑승객들을 심문하는 탐정 ‘에르큘 포와로’ 

모두가 범인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연이어 발생한 살인 사건은 그의 영혼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관객은 마지막 순간까지 예기치 못한 반전으로 놀라운 결말에 이르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출 연: 케네스 브래너, 카밀 코탄, 제이미 도넌, 티나 페이, 주드 힐, 

알리 칸,카일 앨런, 엠마 레어드, 켈리 라일리,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 양자경

장르 및 상영시간: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호러/ 103분

원 작: 애거서 크리스티 <핼러윈파티>

상영등급: 12세 관람가

줄거리:

세계적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오랜 탐정 생활에서 은퇴하여 

아름다운 도시 베니스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에게 오랜 친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아리아드네 올리버'가 찾아와 

죽은 영혼을 부를 수 있다고 알려진 영험한 심령술사의 실체를 밝혀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정말 죽은 자가 산 자를 죽인 건지 밝히겠습니다"

핼러윈 밤, 베니스 운하 위 위치한 고풍스러운 저택의 주인이자

1년 전 사랑하는 딸을 잃고 깊은 상실에 빠진 '로웨나 드레이크'의 초대로 교령회에 참석한 이들은

미스터리한 심령술사 '조이스 레이놀즈'가 죽은 영혼의 목소리를 전하는 광경을 보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용의자가 '유령'인 목격자 없는 살인, 죽음은 시작에 불과했다!

갑자기 발생한 끔찍한 살인 사건에 실체 없는 용의자를 쫓던 '에르큘 포와로'는

자신의 모든 믿음이 흔들리는 경험을 하며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세 작품 모두 에르큘 포와로 역할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 배우 본인이 감독을 맡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추리물은 탐정 본인의 비중이 많은데 포와로 시리즈는 생각보다 추리의 비중이 많지 않습니다.

첫 스타트를 끊었던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경우에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원작 내용이 자꾸 떠올라서 범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는 상태로 봐서 재미가 좀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대신 스틸컷처럼 영상미가 좋고 소품들도 다 예쁜 데다

유명한 배우들도 많이 나와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나일 강의 죽음>도 갤 가돗이 주연인 다른 영화인 줄 알았는데 속편이었더라구요.

포와로가 주인공인데 1편 포스터는 조니 뎁이, 2편 포스터는 갤 가돗이 더 앞에 나와있고

디플에선 아예 갤 가돗만 포스터에 나와있어서 스치듯이 볼 때 착각하게 되더라구요^^;

 포스터엔 더 유명한 배우를 내세운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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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2편에서는 스케일도 더 커집니다.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간 커플의 호화로운 크루즈여행에서 일이 터지고 마는데요.

초호화 여객선을 통째로 빌릴 정도의 재력가인 리넷과 그의 남편, 그리고 친구의 삼각관계로 인해

모든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블랙펜서의 '슈리'도 출연하고 절대 위험하지 않을 것 같던 탐정의 친구에게도 

갑작스러운 위협이 닥칩니다.

개인적으로 결말까지 내용을 다 알고 있던 <오리엔트 특급 살인>보다 더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에밀리 역할을 맡은 에마 매키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3편에선 포와로가 메인에 가장 크게 나와있어서 고개를 끄덕거렸던 생각이 납니다.

드디어 포와로가 찐주인공이 된 느낌이랄까요.

1, 2 모두 유명한 배우가 맡은 역할이 피해자가 되어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3편에선 누가 피해자가 될까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핼러윈인 10월 31일에 공개했던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영화 배경도 핼러윈이어서 일부러 이날 공개했던 것 같은데 

공개 당일 밤에 관람했는데 영화도 생각보다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요즘 양자경은 안 나오는 데가 없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작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더더욱 상승가도를 달리는 느낌입니다.

<아바타>도 3편부터 5편까지 출연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작품들이 더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에서는 심령술사 역할로 출연하며

그녀의 죽음을 시작으로 저택에 혼돈과 공포가 몰아치게 됩니다.

과연 우리의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유령의 존재를 밝혀내고

진범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2편에서 포와로가 탐정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3편 도입부에는 은퇴한 듯한 장면이 나와서

앞으로 속편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마지막에 다시 의뢰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또 다음 편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다음 시리즈는 추리와 스릴러적인 면모가 좀 더 살아나는 스토리였으면 하네요~

 

애거서 크리스티의 명작 소설을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바로 디즈니 플러스에서 감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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