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과자 멜티키스, 킷캣, 크림소다 젤리 후기

일본 과자 멜티키스, 킷캣, 크림소다 젤리 후기

일본을 다녀온 친구에게 과자를 선물받아서
오늘은 일본 과자 후기를 써봅니다.
예전에 일본 여행을 갔을 때도
베이크나 치비 젤리, 우마이봉 같은 간식들을
많이 먹어봐서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또 새로운 간식들을 먹어보아서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포스팅해봅니다.


가장 먼저 딸기도 좋아하고 초콜릿도 좋아하는데
딸기맛 생초콜릿이라니!
겨울기간한정으로 나오는 멜티키스부터 함께 보시죠.

메이지 멜티키스 프루티 스트로베리(딸기맛 생초콜릿)
가 격: 200~400엔

메이지의 초콜릿은 너무 유명하죠.
거기다 멜티키스는 생초콜릿의 식감으로
녹차를 싫어하는 저도 말차맛 멜티키스는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박스 옆에 QR 코드를 통해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멜티키스가 출시된지 벌써 30주년인가봅니다.

귀여운 곰돌이가 30주년을 알려줍니다.

딸기맛 이외에도 프리미엄 초콜릿, 그린티, 세가지 맛이 모두 들어있는
멜티키스 파티

캬라멜버터맛, 홋카이도한정의 화이트초콜렛 등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열량은 1개당 26kcal에 지방 2g 단백질 0.2g 정도네요.
알러지 물질은 우유와 대두, 사과가 있다고 합니다.

뚜껑을 여니 토끼가 반겨주네요.
눈처럼 사르르 녹는 멜티키스
카카오와 딸기의 풍미를 한입하면
먹는 동안 마음이 살짝 풀어진다고 하네요~

총 13개가 들어있고 초콜릿 한 알씩 낱개 포장되어있습니다.
이제 어느나라를 가든 과자가 다 좀 비싼 것 같아요.

요렇게 열어보면 정말로 생초콜릿입니다.
보이는 것도 먹어보면 식감까지 모두
로이스만큼은 아니지만 생초콜릿이 생각날때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먹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네모네모한 모습
안 쪽에 초코보다 딸기의 비중이 더 많아서
우리나라의 미니쉘과는 또 다른 맛이납니다.
딸기의 산미때문에 상큼한 딸기맛초콜릿으로
초코의 느낌보다 딸기맛이 더욱 많이 나는 상큼한 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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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일본에 다녀오면 킷캣을 사오게 되더라구요.
딸기맛, 초코맛, 녹차맛, 여러가지를 봤지만
치즈케이크는 또 처음입니다.

어른의 달콤함(당도)
고집의 딸기
직역을 하면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치즈케이크맛
포장지부터 맛있게 구운 치즈케익이
군침이 돌게 하는데요.

열자마자 달달한 냄새가 풍깁니다.
먼저, 치즈케이크맛부터

생각보다 많이 달고
분유맛같은 느낌이 납니다.
초코맛 킷캣을 먹을 때보다
훨씬 달게 느껴져서 중화시킬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딸기맛은 새콤한 향기가 확 나면서
맛에도 상당히 산미가 느껴집니다.
새콤한 딸기초콜릿인데 멜티키스와 또 다른 느낌입니다.
둘다 안에 과자가 들어있어서 웨하스를 먹는 듯한
느낌인데 킷캣은 초코가 코팅되어있어
주객이 전도된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매우 달아서 하나로 딱 적당했습니다.

크림소다 구미
가격은 200엔대 정도
메론소다 젤리입니다.
일본에 가면 라무네와 함께 꼭 먹어보는 음료 중
하나인 메론소다
저도 일본에 갔을 때 타코야끼를 구우며 메론소다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메론소다에는 특이하게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사진처럼 올라갑니다.
이 젤리도 그 모습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 같죠?

열량은 125kcal
단백질 1.2g 지방 0.1g
탄수화물 31.7g 식염상당량(염분) 0.04g
쇼와시대의 노스탤지어를 느낄 수 있는(?) 메론소다 인가봅니다.

그림을 보니 우선 상당히 귀엽습니다.
실제로 뜯어보니 양이 매우 적게 느껴졌지만
비주얼은 사진과 흡사하네요.

대략 10개 정도 들어있습니다.
이제 하나 먹어봅니다.

이 젤리는 식감부터 맛, 향까지 다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흰 부분은 마시멜로우 같은데 좀 단단하고
초록색 부분은 물기가 묻으면 바로 찐득하게 녹아버립니다.
그리고 입안에서 묘하게 탄산 맛이 나는 것 같기도하고
민트처럼 화한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메론소다 맛이 나면서 젤리의 식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말랑한데 딱딱한 두 가지 식감이 공존하고,
메론향과 탄산향이 입안에 퍼지면서
쫀득한 젤리를 즐길 수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에 먹은 것 중 가장 독특하고
특이한 맛이라 인상적인 간식이었습니다.

이번 일본 과자 후기는 여기까지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새로운 과자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이만 안뇽~~~~